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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괌 맛집 츠바키 타워 호텔 조식 후기

by 쩍돈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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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쩍게 돈 쓰고 싶은 "쩍돈" 입니다.

괌 츠바키 타월 호텔에 머물며, 수영장 & 클럽라운지와 함께 또 한 가지 만족한 "고급짐"이 바로 "조식"이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카멜리아 주니어 스위트룸은 조식이 무료로 포함된 가격이었는데, 츠바키 타워 근처에는 식당이 없기 때문에 이 점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츠바키 타워 조식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체크인을 하시면, 아래와 같이 조식 쿠폰을 인원수 및 일자별로 쿠폰을 줍니다. 꼭 아래 날짜에 맞게 쿠폰을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조식 시간은 07:00 ~10:00까지이며, 10시가 넘으면 입장은 안되지만 식사는 앉아서 할 수 있으나, 뷔페의 음식을 치우기 때문에 너무 늦게 가지는 마시고 늦어도 9시까지는 꼭 가시기 바랍니다.


뷔페식당은 로비층에 있으며, 이름은 "카사 오세아노"입니다. 중식과 석식도 운영하니 일인당 가격 및 시간 정보 하기 그림 참고 하셔서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너무 비싸 이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뷔페에 입장하며, 가장 좋았던 점이 굉장히 넓다는 점입니다. 두짓타니에서 조식을 먹기 위해 30분 이상 줄을 섰던 경험에 비해 츠바키는 기다림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보다 더 많은 자리가 있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식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뷔페지만 각 포지션마다 담당자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면 직접 음식을 덜어줍니다. 코로나로 인해 강화된 위생관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었고, 각별히 위생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군데군데 포착되었습니다.

음식들 중 먼저, 고기류를 살펴보겠습니다. 돼지고기 차슈와 스모크햄, 불고기, 목살스테이크 등 다양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먹어보는 불고기가 굉장히 반가웠고, 한국에서 먹던 불고기 보다 맛있었습니다. 저는 불고기를 한 3판 받아먹었는데, 너무 자주 가니 직원분께서 마지막에는 한 그릇 통째로 주셨습니다. 자주 가신다고 눈치 주거나 그런 거 없으니  가서 맘껏 드시기 바랍니다.

내 최애 불고기♡

다음은 샐러드 류입니다. 피클 / 올리브 / 연어 / 햄류 / 치즈류 / 각종 야채 / 소스류 등 매우 다양하므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 고급진 뷔페이므로 음식의 신선도는 단연 최상입니다.


그리고 오믈렛 코너도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번호표를 가지고 가서 놓아두시면, 만들어서  올려주시고 안 찾아가면, 웨이터분이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주시기도 합니다. 오믈렛은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그 맛입니다. 그래도 조식에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굉장히 좋은 거 같습니다.


다음은 튀김류들입니다. 브로콜리 / 감자고로케(돈가스 아님 주의) / 베이컨 / 소시지 / 스크램블에그 / 달걀프라이 가 있습니다. 감자고로케가 돈가스였다면 굉장히 좋았겠지만 아쉬웠으나, 소시지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소시지가 생각보다 짜지 않았고, 적당한 간에 굉장히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과 빵 코너입니다. 호박죽 / 미소된장 / 흰밥 / 와플 / 기타 빵류가 있었습니다. 와플과 빵에 곁들이는 생크림과 쨈, 버터도 있으니 드셔보시고, 저는 흰밥을 오랜만에 많이 먹어보았습니다. 특히 불고기와 함께 먹는 덮밥은 최고였습니다. 밥퍼 주시는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재미있으셨는데 제가 항상 밥을 더 달라고 하시니 웃으시며, 고봉밥을 주셨습니다.


뷔페에 빠질 수 없는 라멘 코너입니다. 우동 / 라멘 / 소바 류가 있습니다. 원하시는 메뉴를 고르시면 한 그릇 드리며, 추가 토핑은 원하시면 올려주십니다. 라멘 코너 옆에 김치 / 멸치 / 오뎅 / 계란말이등 밑반찬 코너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밑반찬이 굉장히 맛있었는데(특히 멸치볶음..) 여기가 한식 맛집인가 싶을 만큼 만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코너입니다. 과일 / 우유 / 과일주스/ 시리얼  / 요거트가 있었습니다. 커피와 아이스티 같은 음료는 다른 곳에 있는데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괌 뷔페에는 초코 시리얼이 없고 후르츠맛 시리얼이 있어 그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제가 제일 시러하는 맛..)


전반적으로 음식 종류가 다양하고, 음식하나하나가 맛있습니다.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적극적이시고 그리고 미소를 띠고 계셔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으며, 조식을 좀 다들 빵빵하게 드셔서 점심을 거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괌은 식비가 좀 비싼 듯합니다. 환율 영향도 있습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저녁 뷔페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먹지 못하였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한줄평 : 대체로 훌륭하며, 불고기 하나로 ☆ 5개
평점 : ☆☆☆☆☆ (많이 드시고 점심 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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