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읍 맛집 "보드람치킨" 후기

안녕하십니까?
쩍게 돈쓰고 싶은 쩍돈 입니다.

평택 포승읍은 평택항 / 포승공단 / 해군 2함대가 위치한 지역으로 평택 경제의 핵심지역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은근 맛집이 많습니다만(원래 공단 주변이 단짠단짠 맛집이 많습니다.), 그중 모두가 좋아하는 "치킨"이라는 메뉴 하나로 엄청난 맛을 자랑하는 집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바로 "보드람 치킨 포승점"입니다.

[네이버 지도]
보드람치킨 포승점
경기 평택시 포승읍 여술로 32
https://naver.me/FzNVbOHJ

네이버 지도

포승단지 내에 있는 중심상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가 입사할 때부터 있던 집으로 고정적인 손님이 많습니다.(특히 아재들..)

처음 보드람 치킨을 먹었을 때는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저는 항상 후라이드 치킨이든 양념치킨이든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없었고, 치킨 특유의 먹다가 배부르면 느끼함에 쉽게 질려했습니다.
하지만 보드람 치킨은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함 담백함으로 한 마리를 다 먹고도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후라이드 치킨 2마리 모습입니다. 치킨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치킨을 튀겨 나옵니다. 외관상으로도 굉장히 윤기가 느껴지고 바삭함이 느껴집니다.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너무 허겁지겁 드시면 안 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것은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후라이드 치킨 맛으로는 전국 1 티어 급입니다. 이 가게가 왜 인터넷에서 유명하지 않은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기본 반찬은 아래와 같이 세팅됩니다. 사각무에 양념소스, 머스터드소스, 소금장, 그리고 샐러드가 나오는데, 샐러드 맛이 또 기가 막힙니다. 샐러드가 정말 옛날에 먹던 그 맛이 나고, 뭔가 군더더기 없이 정석대로 나오며 맛도 깊은 것이 보드람 후라이드처럼 깊이가 있습니다.

보드람치킨 포승점은 사장님 부부가 직접 운영하시고 계시며, 정말 친절하시며, 인상이 좋으십니다. 오랫동안 치킨을 직접 튀기시며,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시는 것이 그 두 분의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거 같습니다. 맛에 비해 홍보가 너무 안되는 거 같고, 최근 신규 프랜차이즈들이 주변에 많이 생겨 안타까워 후기 블로그를 올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보드람 치킨의 메뉴판을 올려드립니다. 후라이드 / 반반 / 양념 / 간장 / 순살 / 날개부위 / 다리부위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가격은 다른 치킨점 보다 좀 더 싼 편입니다.( 한 마리 1만 9천 원 ) 저는 보드람 치킨 방문하면 꼭 후라이드 한 마리 먹고 있으며, 이것을 대체할 메뉴는 없다고 할 만큼 추천드립니다. 한 마리 드시고, 부족하시면 반마리 추가 시켜서 드셔도 좋은 선택이십니다.

또한, 보드람 치킨은 포장보다는 홀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갓 튀겨 나온 치킨을 먹는 맛은 굉장히 황홀하오니 꼭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한줄평 : 인생 후라이드 치킨(내 기준)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