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팁문화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쩍게 돈 쓰고 싶은 "쩍돈" 입니다.

오늘은 다들 궁금해하시는 괌의 팁문화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저희 한국인들은 팁문화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서구권에 가면 팁을 주는 환경에 굉장히 낯설어합니다. 솔직히 왜 줘야 하는지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저도 괌여행을 계획하면서 팁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해서 환전도 넉넉히 해갔었습니다.

팁을 언제 줘야 하고, 얼마를 줘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 괌을 직접 가보고 부딪혀보니, 팁은 그렇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괌은 미국령이라 팁문화가 있긴 하지만, 한국 및 일본 관광객들이 매우 많고, 이들은 팁문화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팁을 요청하지 않는 문화로 바뀐 거 같습니다. 대신 아래와 같이 일부 식당에서는 알아서 Service Charge 10%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없는 식당도 있고 편의점은 없습니다. )

대부분이 안 주니까 알아서 계산에 넣어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로 팁을 주시는 거는 2중으로 주게 되는 거니 안 주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카드 계산 시 Tip 금액을 추가로 기입하는 부분이 뜨는 곳이 있는데 이것도 안 해도 눈치 주거나 불평하거나 그러지 않으니 기입 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호텔 룸 청소를 요청할 때, 팁 5불을 드려봤습니다. 제가 편지까지 써서 드렸습니다만, 간단한 답장도 없고, 사실 별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청소 상태도 상당히 개선되는 것을 못 느꼈습니다. 안 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줄평 : 괌 팁, 별도로 주지말자. 받고 싶으면 알아서 가져간다.